이혜천, 개막 앞두고 오른쪽 늑골부상 이탈
OSEN 기자
발행 2009.03.31 17: 58

야쿠르트 좌완투수 이혜천(32)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개막 1군 진입에 실패했다. 야쿠르트 구단은 31일 이혜천이 오른쪽 늑골 연골좌상으로 전치 3주간의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날 에 따르면 이혜천은 지난 30일 도쿄시내의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혜천은 개막을 2군에서 맞이하게 됐다. 앞으로 3주 넘게 2군에서 재활과 조정을 할 예정이다. 이혜천은 시범경기 5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승3패, 방어율 6.95로 부진했다. 지난 29일 마지막 선발등판에서 3이닝 7실점을 부진했고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혜천의 부상 이탈과 함께 야쿠르트는 선 발로테이션 구축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이혜천은 요미우리 킬러로 기대감이 높았으나 부상 이탈과 함께 실망감을 안겨주게 됐다. 복귀는 4월 말이나 5월 초께나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