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국영 '아비정전', 1일(오늘) 재개봉
OSEN 기자
발행 2009.04.01 09: 54

2009년 4월 1일은 배우 장국영이 사망한지 6년이 되는 날이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자살해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4월 1일 장국영의 사망 6주기를 맞아 영화 ‘아비정전’이 스폰지하우스 중앙에서 재개봉한다. ‘아비정전’은 암울한 미래와 절망에 찬 청춘 그리고 엇갈린 사랑이 느린 호흡으로 전개된다. 장국영 장만옥 유덕화 양조위 장학우 유가령 등이 출연했다. 장국영은 ‘단 한번도 얼굴을 본 적 없는 생모’를 찾으려 하면서도 자신을 버린 생모에 대한 복수처럼 사랑한 여자들을 매몰차게 대하는 아비 역을 맡았다. 장국영이 하얀 러닝셔츠에 트렁크를 입고 맘보춤을 추는 장면으로 많이 기억되고 있다. 장국영은 ‘아비정전’(왕가위 감독)으로 전세계 영화인들의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홍콩금장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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