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토]국내 골프팬들은 2일부터 열리는 LPGA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나연의 완승을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2일(목)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PGA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승무패 16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올 시즌 상금 랭킹 10위 박희영과 12위 최나연의 대결에서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58.25%가 랭킹 최나연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박희영의 승리를 점친 팬들은 18.94%로 열세였다. 상금랭킹에서는 최나연이 2계단 밑이지만 최근 상승세를 감안한 결과로 여겨진다. 최나연은 3월말 마스터카드 대회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날 부진으로 아깝게 우승을 놓친 것을 비롯해 직전 대회인 J골프 피닉스 인비테이셔널에서도 공동 15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무대 2년차로 우승권을 넘보는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정확한 드라이버샷과 꾸준함이 강점이나 뒷심부족이 약점이다. 이에 맞서는 박희영은 몰아치기에 강하다. 올 시즌도 라운드별 성적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지만 한 번 불이 붙으면 신들린 퍼팅을 한다. 지난 2월말 태국에서 열린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희영은 1라운드를 앞두고 급성장염에 걸려 6시간이나 입원한 끝에 첫 날 7오버파를 기록해 꼴찌로 출발했으나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9위, 3라운드 때 3타를 더 줄여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뒤 이날 다시 7타를 줄이는 괴력으로 미국진출 후 최고 성적을 냈다. 따라서 최나연과 박희영의 22살 동갑내기 맞대결은 의외의 결과도 충분히 예상된다. 꾸준함이 무기인 최나연이 우세이나 박희영은 강력한 퍼팅을 앞세운 몰아치기 한 방이 있어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도 높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