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4일 사직 개막전 다양한 이벤트 마련
OSEN 기자
발행 2009.04.01 19: 02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4일과 5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히어로즈와의 개막 2연전에 맞춰 다채로운 이벤트 시리즈를 마련했다. 4, 5일 양일간 야외광장에는 투구 스피드 측정과 타격 게임을 할 수 있는 야구 체험존이 설치된다. 부산지역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경연장이자 올해로 5회째인 영파워 댄스페스티벌 예선전이 펼쳐진다. 영파워 페스티벌 우승자는 다음날에는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가려진다. 4일은 부산지역 소년소녀 가장 200명을 초청하며 경기 전에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야구 박물관 개장기념 커팅행사가 열린다. 또한 개막 영상과 함께 해병대 의장대의 시범공연을 갖고 축하공연과 애국가는 해병대 홍보단 가수인 이정 씨가 맡는다. 원정팀 선수 소개에 이어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소개시에는 영화 '놈놈놈',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의 인기작품 컨셉트를 활용해 선수별로 재미있게 재구성한 화면이 전광판으로 표출돼 팬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구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하고 입장관중에게는 여행상품권, 냉장고, 고급 MP3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3회초 종료후 추첨해 5회말 종료후 지급한다. 또한 4, 5일 양일간 각각 건강음료 1만 개씩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경기 종료 후 2009 시즌 우승을 염원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5일 야외광장에서는 응원단장과 치어리더의 응원전과 점프(JUMP) 무술시범공연이 펼쳐지며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전원이 참가하는 팬사인회가 열린다. 또한 그라운드에서는 염종석 은퇴식이 진행된다. 염종석의 현역시절 활약했던 주요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나오면 염종석은 그동안 정들었던 마운드에 입을 맞추고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야외공연을 펼친 점프(JUMP) 팀이 퍼포먼스 시구로 경기 시작을 알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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