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25) KBS 아나운서가 백년가약을 약속한 인천 전자랜드의 센터 서장훈(35)을 응원하러 경기장을 찾았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6강 PO 3차전 전자랜드와 전주 KCC의 경기장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대구 오리온스의 가드 김승현(32)과 탤런트 이정진(32)과 함께 자리했다. 지난해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 1TV '비바 점프볼'에 서장훈이 출연하면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두 커플은 5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왔다. 올해 1월 언론을 통해 교제 사실이 알려지자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해 5월부터 교제했다. 생각보다 자상하고 따뜻하고 착한 분이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은 사실이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23일 오후 6시 W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