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카타르 잡고 WC직행 실낱같은 희망
OSEN 기자
발행 2009.04.02 01: 11

바레인이 카타르를 꺾고 조 2위까지 주어지는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 직행티켓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바레인은 2일(한국시간)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7분 파오우지 아아이쉬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2승1무3패(승점7)를 기록 중인 바레인은 남은 2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승점13을 확보한 뒤 2위 일본(3승2무, 승점11)의 남은 3경기 결과를 지켜봐야만 한다. 바레인은 만약 2연승을 거두고 1위 호주(4승1무, 승점13)가 남은 3경기에서 전패를 하더라도 승점이 같아져 골득실 여부를 따져야만 한다. 이미 본선 직행티켓 확보에 실패한 4위 우즈베키스탄(1승1무4패, 승점4)과 이 날 패배로 최하위에 처진 카타르(1승1무4패, 승점4)는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걸린 3위 자리 수성을 노리고 있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위 호주: 4승1무(승점13/골득실+8) 2위 일본: 3승2무(승점11/골득실+5) 3위 바레인: 2승1무3패(승점7/골득실-1) 4위 우즈베키스탄: 1승1무4패(승점4/골득실-3) 5위 카타르: 1승1무4패(승점4/골득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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