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전광판, '보다 선명하게 바뀐다'
OSEN 기자
발행 2009.04.02 09: 19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공동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잠실야구장 운영본부(대표-두산베어스 사장 김 진)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올시즌 잠실야구장 전광판을 최신모델로 전면 교체한다. 교체작업은 2단계로 나누어 먼저 2009 정규시즌 개막 이전에 전광판 우측 동영상부 LED화면을 최신모델로 전면 교체하였고, 시즌 후반기에 좌측 경기기록부 화면도 (현재 3컬러) 우측 동영상부와 마찬가지로 풀컬러 동영상 LED 화면으로 교체한다. 교체공사가 완료되면 좌우측 화면의 구분없이 통합하여 영화관 같은 WIDE화면으로 동영상의 구현이 가능하게 되며, 상황에 따라 좌측 경기기록부와 우측 동영상부로 구분하여 활용할 수도 있게 된다. 특히 LED화면의 모듈사이즈를 기존의 352x352mm 에서 최신형인 300x300mm로 교체함에 따라 국내 야구장으로는 최고 선명도의 화질과 최대 크기(가로 30m, 세로 10m)의 동영상 화면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연고 프로구단을 지원하고 프로야구 팬과 넓게는 서울시민들에게 최고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이번 전광판 전면교체를 추진하게 되었다. 야구라는 경기의 특성상 전광판은 경기장에서 야구관람팬들에게는 경기관전의 핵심적인 요소가 되는데 기존의 낮은 화질의 영상표출로는 관중들에게 다소의 불편을 초래하였으나 이번 교체로 고휘도,고선명 화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팬서비스를 위한 중요한 채널을 업그레이드시킨다는 의미가 있으며, 영화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활성화 될 수 있어 이번에 교체되는 전광판은 앞으로 잠실야구장의 대표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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