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안하고 180도 변신한 드라마 속 그녀들처럼
OSEN 기자
발행 2009.04.02 12: 56

드라마 속 71년생 스타들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돋보인다.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SBS ‘아내의 유혹’과 MBC ‘내조의 여왕’이 그렇다. 두 드라마에서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한 여성이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변신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는 성형이 아닌 ‘피부의 변신’이 있었다. 먼저, ‘아내의 유혹’에서 민소희로 변신한 구은재를 보면, 얼굴에 점하나 찍고 다른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지 놀랍다. 다소 억지스러운 발상이 아닌지 의심이 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구은재로서의 그녀는 꾸미지도 않고 화장도 제대로 안하는 ‘그냥 주부’였다. 하지만 민소희로서의 그녀는 완벽 아가씨다운 곱디고운 피부와 한결 어려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다. 찍은 것은 점하나지만 바뀐 것은 피부 전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다음으로 ‘내조의 여왕’에서 학창시절 ‘만순이’에서 잘나가는 사모님으로 변신한 양봉순이 있다. 만순이란, 못난 외모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친구들의 심부름을 해주는 이를 뜻한다. 치아교정기에 눈이 돌아갈 정도로 두꺼운 안경을 낀 그녀는 누가 봐도 ‘만순이’였다. 하지만 ‘사모님’으로 변신한 그녀는 누가 봐도 깨끗하고 매력적인 피부를 가졌다. 성형? 아니다. 단순히 렌즈착용하고 치아교정기 빼고, 피부만 좋아졌을 뿐이다. 일상생활에서도 이러한 변신이 가능할까? 전문가들은 피부에 많이 생기는 주근깨나 잡티, 기미를 제거하고, 피부를 탄력적으로 개선시켜 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전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모공이 점차 커지면서 화장을 해도 푸석푸석한 피부가 연출되고, 기미가 많이 생기면서 얼굴이 변하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를 개선시켜주는 것만으로 보다 더 어려보이는 동안으로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구기미여드름치료 엔비클리닉 대구점 윤정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피부에 젊은 탄력 회복시키기 축 처진 피부, 탄력을 잃은 피부에는 ‘PRP(Platelet Rich Plasma:혈소판 농축 혈장)치료’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자가혈주사치료로, 일명 ‘피주사’로 많이 알려져 있다. 자신의 혈액 속 혈소판에는 성장인자가 있는데, 이를 주사해주면 노화된 피부가 보다 탄력적으로 개선되고, 피부가 재생되면서 피부가 전체적으로 환해지는 화이트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은 자신의 혈액을 원심분리한 뒤에 혈소판의 농축혈장을 채취해 주사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시술되어 부담이 적고, 보톡스나 필러처럼 이물질이 아닌 자신의 피라는 점에서 더욱 부담감이 적은편이다. ➤ 화장기 없는 얼굴에 가득했던 기미, 주근깨 없애기 구은재의 화장기 없는 얼굴에 가득했던 기미, 주근깨는 멜라닌 색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레이저토닝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일반 시술로는 쉽게 제거되지 않는 난치성 기미도 레이저토닝은 많이 개선되는 효과를 주는데, 콜라겐 생성이 함께 촉진되면서 모공이 좁아지고 피부가 탄력 있어지는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 ➤ 잔주름까지 없애고 좀 더 탱탱하게 만들기 탄력 있는 피부를 돌려주는 PRP시술이나, 기미 등의 잡티를 제거해주는 레이저토닝 외에도 여드름자국, 여드름흉터 등 쉽게 개선이 힘든 자국들을 제거하는 시술로 써모셀레이저가 있다. 이는 시술 후 피부의 흉터에 새살이 차오르면서 보다 매끄러운 피부로 개선이 되며, 좀 더 깊은 주름도 개선이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구피부과 엔비클리닉 대구점 윤정환 원장은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고 보다 더 깨끗한 피부로 개선시켜주는 각각의 시술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안전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며 “또한 평소 생활습관도 피부나이를 좌지우지 하는 만큼, 평소의 피부 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라 조언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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