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Study, Enjoy!', 전국 초중고리그 협약식
OSEN 기자
발행 2009.04.02 15: 30

'Play, Study, Enjoy!' 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9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개막 설명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중연 대한축구연맹회장과 김진국 전무이사 그리고 (주)대교 윤종천 대표가 참석했다. 조중연 회장은 올 초 취임 일성으로 초중고 리그제의 정착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조 회장은 "이 계획을 세우며 정부와 축구협회가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면서 "주말리그와 수업을 병행한다는 기본 취지가 가장 중요한 요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초중고리그는 예산이 약 8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리그를 통해 113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나게 되고 총 2만 7844명의 간접고용 효과를 얻게 될 전망이다. 조중연 회장은 "궁극적으로 정부와 축구협회가 추구하는 것은 공부와 축구를 함께 하는 인재들이 각 사회에 포진하게 되면 룰을 더 잘 지키는 사회가 되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대학교육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리그대회 성적을 2010학년도 신입생부터 기존의 토너먼트 대회 성적과 함께 입시 사정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한편 초중고리그와 대교의 후원계약 조인식이 열렸다. 대교는 2009년 3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대회 명칭 제정권(중등부, 고등부), A 보드 게첨권 등의 권리를 가지게 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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