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대림, "이영애 송혜교 물과 같은 친화력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4.02 16: 38

중화권에서 떠오르는 신예 웅대림이 “이영애와 송혜교를 좋아한다”며 “물과 같은 친화력이 있는 배우이다”라고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엽문’이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엽문’의 홍보를 위해 방한한 웅대림은 “한국 배우 중에서 이영애와 송혜교 좋아한다”며 “이 분들은 물과 같은 친화력이 있고 전형적인 한국의 모습을 지니고 있어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엽문’에서 웅대림은 엽문 역의 견자단의 부인으로 출연했다. 그녀는 “이번 작품이 처음 연기한 것이었다”며 “견자단이 많은 연기 지도를 해줬다. 영화상에서는 배역이 엄숙하고 남성적인 역할이지만 굉장히 유머감각이 많고 재미있는 분이라서 촬영이 재미있었다. 촬영을 하면서 견자단이 가정적인 남편이고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갖고 있다는 것도 느꼈다”고 털어놨다. ‘엽문’은 국가와 민족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했던 영춘권의 대가이자 중국을 대표하는 무술인 엽문의 삶을 그린 영화이다. 엽문 역을 견자단이 맡았으며 엽문의 아내 역은 웅대림이 맡았다. 4월 16일 개봉한다. crystal@o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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