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드라마 소품 경매로 결식 아동 돕기 나서
OSEN 기자
발행 2009.04.03 09: 16

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에서 이강석 역으로 열연 중인 탤런트 박시후가 결식아동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시후는 극중 강석의 방안에서 동고동락하며 단아(윤정희 분)를 생각할 때마다 등장했던 일명 ‘싸대기’ 인형을 옥션을 통해 오는 6일까지 경매,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드라마 속에서 등장한 ‘싸대기’ 인형의 인기 역시 날로 높아져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데에서 착안, 박시후는 제작진과 상의 하에 이를 좋은 일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박시후는 극중에서 사용했던 ‘싸대기’ 인형에 직접 친필 사인을 해 경매에 부치기로 했으며, ‘가문의 영광’의 종방연 자리에서 최종 경매자와 만남의 자리를 갖고, 결식아동에게 수익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매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2일부터 시작한 박시후의 인형 경매는 경매시작 하루 만에 경매가 500,000만원이 넘어 박시후와 제작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 박시후는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합쳐져 결식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드라마도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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