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 정식 데뷔 전부터 폭발적 관심
OSEN 기자
발행 2009.04.03 11: 03

신예밴드 메이트(MATE)의 라이브 동영상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메이트(MATE)는 인디음악을 소개하는 싸이월드 '인디 투 고'(INDIE TO GO)에 출연, 데뷔앨범에 수록될 미발표곡 '이츠 올라이트'(It’s alright)를 생생한 라이브 연주와 함께 열창했다. 인디투고는 독특한 장소에서 편집없이 원 테이크로 촬영해 싸이월드 TV ON에 방송되는 리얼 퍼포먼스 프로그램이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런 밴드가 있다니!”“외모, 실력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며 메이트(MATE)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현재 전 회차 장기하와 얼굴들의 라이브영상과 함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또 다른 색깔의 인디계의 거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놀라운 것은 현재 메이트는 정식앨범을 발표하지 않은, 즉 공식적인 데뷔를 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지난 1월에는 영화 ‘원스’(Once)의 주인공 스웰시즌 내한공연에 앞서 로비에서 사전공연을 하던 중 글렌 한사드로부터 본 공연의 게스트 무대에 서달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던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밴드 메이트(MATE)는 실력파 임헌일, 정준일, 이현재 세 멤버로 이뤄져 있다.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임헌일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 및 정원영 밴드, 브레맨 등의 멤버로 활동, 김동률, 이적, 이소라 등의 음반에서 세션으로 활동했다. 보컬과 건반의 정준일 역시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 '도레미파솔라시도' OST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뛰어난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드럼의 이현재 역시 재즈계에서는 유명한 드러머로, 영화 '과속스캔들'의 OST에 참여하는 등 멤버 모두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메이트(MATE)는 4월말 1집 발매와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happy@osen.co.kr 젬컬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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