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교정 No, 인비절라인 Yes~!
OSEN 기자
발행 2009.04.03 14: 10

서초동에 사는 J씨는 반대교합 때문에 주걱턱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 치아교정을 하고 싶었지만 치아교정의 기간과 교정기간 동안의 고통이 걱정스러워 교정을 미루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과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던 친구가 투명교정을 하게 된 것을 얼핏 보고 자신도 투명교정을 받고자 교정전문치과를 찾게 되었다. 그런데 상담 후 돌아온 답변은 본인은 투명교정의 적응증이 아니어서 투명교정이 불가능하다는 것. 그럼 J씨의 친구가 하고 있는 그것은 무엇이었나? 그건 바로 투명교정이 아닌 인비절라인(invisalign)이라는 첨단 치아교정장치였다. 보통 교정치과에서 사용되는 일반투명장치는 장치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탈 부착이 자유롭고 연령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틈이 벌어진 치아 또는 삐뚤어진 치아 등 비교적 간단한 교정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만 적용되는 등 그 치료범위가 넓지 않다. 그러나 인비절라인은 투명교정과 같은 장점을 가지면서도 삐뚤삐뚤하거나 벌어져있는 치아에 국한되어 시술되던 투명교정과는 달리 환자의 부정교합 정도에 관계없이 과개교합(너무 깊이 치아가 물리는 교합), 개방교합(앞 치아가 맞물리지 않는 교합), 교차교합(위 아래가 엇갈려서 맞물리는 교합) 등 여러 복잡한 교합문제를 개선시킬 수 있어 많은 케이스에서 교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인비절라인은 국내에서 수제로 제작되는 투명교정장치가 아니라 미국 본사에서 최첨단 컴퓨터 기술을 응용하여 환자 개인별로 맞춤 제작하게 되는 것이 특징인데, 미국 캘리포니아 인비절라인 본사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교정단계별 치아의 변동위치를 미리 예상하고 그에 맞는 수의 인비절라인을 제작하게 된다. 이에 청담동에 위치한 UCLA강남치과 정해웅, 임수연 원장은 ‘인비절라인 교정은 보이지 않는 교정장치 이므로 대외업무가 많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며 금속밴드와 와이어가 없어 구강위생관리가 매우 용이하다. 또한 복잡한 교합문제를 제외하고는 삐뚤삐뚤한 치아와 벌어진 치아에 큰 성공률을 보인다’ 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의료진은 덧붙여 평균적인 치료기간은 약1년 정도로 대략 2주마다 새로운 인비절라인 교정장치로 교체하면서 치료를 진행하고 투명교정장치와는 달리 처음에 모든 장치가 다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병원에 올 때마다 새로 치아 본을 떠야 하는 불편감을 덜 수 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인비절라인은 인비절라인 인증치과에서 정밀 교정 진단을 받은 후 장치를 제작해야 한다. 다른 교정치료와 마찬가지로 인비절라인 치료 역시 정확한 진단과 계획으로 치아의 이동량 및 이동경로를 예측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첨단기술의 치아교정장치로 주목 받고 있는 인비절라인, 꼭 인증치과를 통해 올바른 시술을 받아야 좋은 치료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청담동 UCLA강남치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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