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일 잠실구장서 '우승 기원' 고사
OSEN 기자
발행 2009.04.03 14: 47

두산 베어스(사장 김진)는 3일 오전 11시,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서 올 시즌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날 고사에는 김진 사장을 비롯해 김경문 감독과 전 선수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시즌 무사고 및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 기원했다. 2년 연속 한국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으나 막판 고배를 마셨던 김 감독은 "올 시즌에는 우승을 거두고 싶다"라며 목표를 밝혔다. 또한 김현수(21)는 "지난 2년 간 악천후로 인해 개막전이 다음 일정으로 연기되었다. 올해는 제 날짜에 개막전을 치러 구장을 찾은 팬들 앞에 맹타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개막전을 맞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사를 마친 선수단은 이날 12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실시했다. farinelli@osen.co.kr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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