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독립 편성돼 방송되는 MBC ‘세바퀴’에 조혜련의 남편 김현기 씨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혜련의 남편 김현기 씨는 방송을 통해 “다시 태어나도 같이 살고 싶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부인 혜련에 대해 잘 알고, 아쉬운 부분이 많다. 다시 결혼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날 함께 출연한 김지선의 남편은 다시 태어나도 김지선과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에 “저의 욕심이죠”라는 의미 심장한 발언을 해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김지선은 “우리 남편은 남편감으로 최고다. 그래서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 나보다 더 가정적인 여자를 만나면 더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똑같은 질문에 박미선은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는 전언. 김지선의 남편은 또 최근 넷째의 임신에 대해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많은 분들이 인터넷에서도 축하해줘 기분이 좋다. 최단기간에 애를 낳다보니까 주변에서 알 낳느냐고 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선은 “남편이 자고 있으면 어느 샌가 끌어당긴다"며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조혜련과 김지선의 남편 등 실제 부부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 ‘세바퀴’는 4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