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김남주가 “배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는 MBC ‘섹션 TV 연예통신-S 다이어리’에 출연해 젊은 시절 단역 배우로 활약했던 아버지의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녀는 “아버지는 내가 첫 돌이 막 지났을 때 돌아가셨지만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느낌이다”며 “배우인 나에게 정신적 지주와 같다”고 밝혔다. SBS 공채 탤런트 선배인 배우 공형진은 “신인시절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김남주이지만 친해지고 보니 김남주는 시골여자였다”며 그녀의 소탈한 모습에 대해 전했다.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에 대해 “여배우들 사이에서 매너 있는 남자로 소문이 자자해 결혼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고, 비밀 연애 시절 김남주가 공형진에게 문자를 잘 못 보내 들통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내조의 여왕’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남주의 자식 사랑과 드라마 복귀 전 고민들은 3일 밤 9시 55분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