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인터 밀란의 브라질 국가대표 마이콘(28)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마이콘의 에이전트인 안토니오 칼리엔도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서 첼시가 마이콘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칼리엔도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디오 키스 키스와 인터뷰서 "현재 마이콘에 대해 유럽의 4개팀에서 적극적인 구애를 하고 있다"면서 "그 중 가장 적극적인 곳은 첼시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첼시를 비롯해 잉글랜드팀들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마이콘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인터 밀란을 떠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첼시까지 영입 전선에 가세하며 행보가 오리무중에 빠지게 됐다. 칼리엔도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말 마이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 밀란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콘은 월드컵 예선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태이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