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준우승으로 일어난 야구 붐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2009시즌 잠실 개막전이 일찌감치 만원(3만500명)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두산의 한 구단 관계자는 "4일 잠실 구장서 벌어진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KIA의 개막전의 3만500석이 오후 1시 45분 경 모두 들어찼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경기는 두산이 3년 만에 악천후에 의한 순연 없이 제대로 치르는 홈 개막전이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