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장자연 사건 관련 수사대상자 6명 진술 확보”
OSEN 기자
발행 2009.04.06 12: 26

故 장자연의 중인 경찰이 수사대상자 9명 중 6명에 대한 1차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6일 오전 중간 브리핑을 통해 “강요죄 공범혐의 수상 대상자는 9명이다. 이중 6명에 대해서는 1차 진술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3명은 진술 확보 중이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경찰은 참고인 포함 총 60명을 수사했다. 이 중에는 서세원도 포함돼 있으며 “(유씨가 병원에 입원 중일 당시) 병원에 어떤 일로 왔고 언론이 보도한 데로 ‘기자회견 하지마라’고 한 적 있는 지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고 경찰은 밝히고 있다. 또 유장호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의 3차 소환이 7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경찰은 “유씨와 언론인 2명 등 사자명예훼손 혐의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는 관련된 피고소인 3명에 대한 조사는 유씨를 조사하면 일단 수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고 말했다. 일본에 체류 중인 고인의 전소속사 대표 김씨에 대해서는 “범죄인 인도요청은 오늘 검찰에서 직접 법무부에 할 예정이다. 영장을 일본어로 번역하는 과정까지 거치면 일본까지 서류 가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5일 수사대상자 중 1명에게 출국금지령을 내렸으며 수사대상자 중 최종 혐의가 확정된 자에 대해서는 분당서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소환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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