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 김동주(33. 두산 베어스)가 수비 도중 왼손에 타박상을 입어 도중 교체되었다. 김동주는 9일 대전 구장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1회말 강동우(35)의 정면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서 왼 손바닥 부위에 타박상을 입었다. 1회 볼넷에 이어 4회 유격수 앞 병살타를 때려내는 데 그친 김동주는 4회말 수비서 이대수(28)에게 바통을 넘기고 덕아웃으로 물러났다. 두산의 한 구단 관계자는 "왼 손바닥 안쪽에 타구를 맞았다. 타격 시 왼손 부위가 심하게 울린다며 통증을 호소해 교체되었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