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전 무릎 부상' 갈라스, 시즌 아웃
OSEN 기자
발행 2009.04.10 07: 11

윌리엄 갈라스가 올 시즌 그라운드서 모습을 더이상 보지 못하게 됐다. 아스날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비야레알과 경기서 엠마뉘엘 아데바요르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해 원정 다득점의 원칙에 따라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그러나 이날 아스날은 주전 골키퍼 알무니아와 윌리엄 갈라스가 각각 전반 27분과 41분에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무릎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알려진 갈라스는 올 시즌 그라운드에 다시 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세탄타 스포츠는 주세페 로시와 충돌하며 부상을 당한 갈라스가 부상이 심해 올 시즌 더이상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또 알무니아는 발목 부상으로 약 3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에 올랐음에도 향후 어려움을 겪게 됐다. 특히 갈라스의 대체선수로 요한 주루가 손꼽히고 있지만 능력으로 볼 때 차이가 커 아르센 웽거 감독의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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