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갈라스, 최대한 빨리 돌아올 것"
OSEN 기자
발행 2009.04.10 08: 51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60) 감독이 부상을 당한 윌리엄 갈라스(31)가 최대한 빨리 복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갈라스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전반 41분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시즌 아웃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 이에 웽거 감독은 10일 더 선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아스날과 계약 기간이 1년이 남아 있는 갈라스는 다음 시즌에도 여전히 필드에 나설 것이다. 재활 치료를 잘 이겨내는 갈라스는 수술은 받지 않을 전망이다. 만약 그가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돌아온다면 절로 환호성이 나올 것이다. 갈라스는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희망사항을 들려 주었다. 아스날은 오는 16일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비야레알과 2차전에 갈라스 외에도 발목 부상으로 3주간 출전이 불가피한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32)와 허리 부상으로 2주간 나설 수 없는 가엘 클리시(24)가 결장하게 됐다. 이에 웽거 감독은 "우리는 공격 옵션은 넘쳐나지만 수비진은 너무도 부족하다. 정신적인 면을 다잡아야 한다"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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