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메시-과르디올라 옐로카드 판정' 제소 예정
OSEN 기자
발행 2009.04.10 10: 28

"리오넬 메시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받은 옐로카드는 부당하다". FC 바르셀로나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노우캄프에서 열린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메시(22)와 과르디올라(38) 감독이 받은 옐로카드에 대해 공식 제소할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오는 12일 메시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받은 옐로카드에 대해 유럽축구연맹(UEFA)에 공식적으로 제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서 전반 17분 상대 수비수 크리슈티안 렐에 다리가 걸려 넘어졌으나 하워드 웹(잉글랜드) 주심은 헐리웃 액션이라 판단하고 옐로카드를 내밀었다. 이에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거친 항의 끝에 퇴장 당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침착한 모습을 유지했어야 했는데 나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했다. 그러나 여전히 주심이 페널티킥을 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불만이다. 장님도 그 상황에서는 페널티킥을 선언했을 것"이라며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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