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이진영, 10일 선발 라인업 제외
OSEN 기자
발행 2009.04.10 18: 09

'국민 우익수' 이진영(29. LG 트윈스)이 전날(9일) 가벼운 발목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10일 잠실 두산 전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이진영은 지난 9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 4회말 공격 때 유격수 앞 빗맞은 내야안타를 치고 1루로 전력질주, 1루 베이스를 밟다가 발못을 삐끗했다. 이진영은 다음타자 이대형의 기습번트 안타때 2루까지 진루한 뒤 통증을 호소, 트레이너로부터 임시 처지를 받은 후 안치용의 적시 2루타 때 홈인했다. 이진영은 5회초 수비 때도 우익수로 나갔으나 제대로 된 동작을 취하지 못하며 5회말을 마친 후 6회부터 손인호(34)로 교체됐다. LG의 한 구단 관계자는 "인근 병원에서 검진 결과 우측 발목 내측 염좌로 밝혀졌다. 일단 엔트리 제외 없이 앞으로의 상태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