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613억원 벌어 2008 최고 소득 축구 선수
OSEN 기자
발행 2009.04.11 07: 45

데이빗 베컴(34)이 지난해 세계에게 가장 많은 돈을 번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11일(한국시간) 2008년 가장 많은 소득을 벌어들인 20명의 축구선수를 선정하면서 지난해 LA 갤럭시에 뛰다 올 초부터 세리에 A의 AC 밀란에서 임대선수로 뛰고 있는 베컴이 4600만 달러(약 613억 원)의 수입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2위는 AC 밀란의 호나우디뉴로 3300만 달러(약 440억 원)였고 프리메라리가서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티에리 앙리(FC 바르셀로나)는 2800만 달러(약 373억 원)로 3위, 카카(AC 밀란)가 2200만 달러(약 293억 원)로 4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100만 달러(약 280억 원)로 5위에 랭크됐다. 이번 조사에서 두드러진 것은 20위권 안에 프리미어리그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9명이 포함된 것. 호나우두가 5위로 최고 자리에 올랐지만 프랑크 람파드(첼시),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존 테리(첼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등이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선수들의 연봉과 함께 수당이 포함된 자료이며 이적료는 더해지지 않았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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