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와 결혼, 난 행운아"
OSEN 기자
발행 2009.04.11 11: 15

배우 이선균이 결혼을 앞둔 전혜진에 대해서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와 결혼을 하게 됐다. 난 행운아이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선균이 결혼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선균은 “6년 반 동안 알콩달콩 연애를 해 왔다”며 “두 달 정도 냉각기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이 친구와 헤어지지 못하겠다고 생각을 했고 서로 웃었다. 그 웃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동기였다”고 밝혔다. 덧붙여 “전혜진은 대학시절에 가장 좋아하던 배우였다”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와 결혼하게 돼서 가장 큰 행운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선균(34)-전혜진(33) 커플은 오는 5월 23일 오후 6시, 서울 부암동의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6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인으로 지내왔으며, 오는 5월 연인에서 부부로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결혼식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파티가 더해질 예정이며, 약 800여 명의 하객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혜진은 최근 연극 ‘엄마열전’과 영화 ‘키친’에 출연했으며, 이선균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파주’와 6월 방송예정인 MBC미니시리즈 ‘트리플’ 촬영에 한창이다. crystal@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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