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웅 감독, "제3의 카드 키워내겠다"
OSEN 기자
발행 2009.04.11 15: 49

"제 3의 카드를 계속 키울 생각이다". 11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4라운드 첫 경기인 온게임넷을 승리한 뒤 조정웅(31) 화승 감독의 얼굴은 그리 밝지 않았다. 이제동-구성훈 원투펀치에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대명제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을 했다. 경기 후 만난 조 감독은 "(임)원기가 연습 때는 정말 잘하는데 실전에서 계속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계속 기회를 줄 생각이다. 믿음으로 제 3의 카드를 키워내겠다"라고 4라운드 밑그림에 대해 설명했다. 기존 선수 활용 방안에 대해 조 감독은 "(손)주흥이는 다가오는 웅진전서 기용한다. (손)찬웅이는 현재 몸은 80% 정도 회복했지만 아직 기용하기에는 좀 이르다. 이제동-구성훈 뿐 만 아니라 다른선수들의 능력도 계속 올려내겠다"라고 밝혔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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