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특별기획 '가문의 영광'이 종영을 단 1회 남겨두고 특별한 경쟁작도 없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SBS '가문의 영광'은 21.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주말드라마는 '가문의 영광'과 KBS 2TV '내사랑 금지옥엽'의 각축을 벌이며 시청률 1위 자리를 다투어 왔다. 하지만 조금 우세했던 '내사랑 금지옥엽'이 5일 종영하면서 '가문의 영광'이 새롭게 주말극을 평정했다. 한편 '내사랑 금지옥엽' 후속으로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은 11일 첫 방송에서 1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 시청률로는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로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잘했군 잘했어'를 9.3% 포인트 앞섰다. SBS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15.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