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제이스타일(J Style)’의 티저 영상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준기가 비공개로 준비하던 앨범의 파격적인 자켓 사진이 유출돼 당혹감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얼마 전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스틸 컷이 몇몇 네티즌들에게 사전 유출되며 급속도로 전파된 이후 또다시 앨범 자켓 사진이 유출돼 소속사 측은 최초 유출 경로 파악에 나서고 있다. 11일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 유출된 해당 사진들은 앨범 자켓을 위해 비공개로 촬영 된 또 다른 컨셉트의 사진으로 이준기의 파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자켓 사진의 컨셉트는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옴므파탈이며 이준기의 아티스트적 광기를 몸짓과 표정으로 표현했다. 이준기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대규모 팬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 콘서트 때 보여줄 노래들로 싱글 앨범을 제작 중이었다. 소속사는 긴급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공식발매가 한 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음원마저 불법으로 노출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소속사인 멘토엔터테인먼트는 “얼마 전 뮤직비디오 사진과 팬 콘서트의 특별무대 시안, 공연 큐시트를 시작으로 잇따른 자료 유출에 곤혹스럽다. 앨범 제작 과정에도 관례적으로 마스터 시디와 모니터 시디 두 장을 만들었다. 불법적 음원 유출 방지를 위해 프로듀서인 김형석이 모니터 시디를 가지고 있으며 마스터 시디는 소속사 금고에 보관하는 등 철통보안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ricky337@osen.co.kr 멘토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