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김원희와 함께하는 '분장쇼' 웃음만발
OSEN 기자
발행 2009.04.12 18: 33

게스트 김원희를 필두로 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가 잠자리 선정을 위한 분장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최고의 여자 MC로 김원희가 게스트로 함께한 2탄이 방송됐다. 김원희는 멤버들과 함께한 첫날 특유의 카리스마로 '패밀리가 떴다'를 평정하고 여왕으로 군림했던 이효리, 박예진마저 꼼짝 못하게 하면서 남자 멤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2탄에서는 잠자리 선정을 위한 분장쇼로 서막을 알렸다. 김원희와 김종국, 이천희가 먼저 시범을 보였다. 세 사람은 '몸빼'바지와 '시커먼스' 분장 등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이효리와 대성이 여고생으로 분했고 김수로와 윤종신은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해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과 박예진은 '개그콘서트-분장실의 강선생님'을 연상케하는 털 분장 쇼를 압도했다. 결국 유재석이 1위에 당첨됐지만 '꾀병'으로 유재석을 골려주려던 이천희의 장난에 넘어가 찬바람 들어오는 마루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다. 한편 권력가로 군림한 김원희이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골계 농장에서 무서워 닭 근처에도 못가는 유재석, 대성을 대신해 오골계를 잡아 요리했다. 비록 찜닭을 할때 서툰 요리 솜씨로 덤앤더머(대성&유재석) 형제를 당황스럽게 했지만 무사히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패밀리가 떴다' 방문을 마쳤다. mir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