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강인-이윤지, 부모님 등장에 ‘화기애애’
OSEN 기자
발행 2009.04.12 19: 00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강인-이윤지 커플의 신혼 생활에 두 사람의 가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우결’에서 이윤지는 봄을 맞아 오이 소박이를 만들기 위해 준비 하지만 방법을 몰라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했다. 딸의 신혼집에 처음 방문한 이윤지의 어머니는 두 사람을 위해 침대를 선물하고, 애교 많은 사위 강인에게 애정을 표시했다. 강인은 노래 강사이신 장모님의 학원에 윤지와 함께 찾아가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 안무를 알려주고, 아줌마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는 뿌듯해 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가스레인지 배달에 놀라고, 선물을 배달해 준 사람이 다름아닌 강인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안 윤지는 어쩔 줄을 몰라 한다. 강인의 아버지, 고모와 함께 식사를 하러 간 윤지는 두 분을 위해 직접 선물을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강인의 아버지는 “처음 볼 때부터 윤지는 잘 자란 티가 났다. 너무 맑은 아이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윤지에게 봄 옷을 사 입으라며 백화점 상품권을 건넸다. 윤지는 “남편 외에도 더 아껴야 할 사람이 생겨서 너무나 기쁘고 감동스러웠다. 부부로서 더 잘 지내야 한다는 책임감도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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