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 멤버들이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과 다니엘 헤니와 데이트힐 멤버 선정을 위한 치열한 영어 배틀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SBS '골미다'에서는 '엑스맨: 울버린' 홍보차 내한한 휴 잭맨과 다니엘 헤니와 데이트할 멤버를 뽑기 위해 영어 미션을 수행했고 그 결과 신봉선, 양정아, 진재영이 최종 멤버로 선정됐다. 사실 미션을 통과하는데 영어 실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첫번째 미션 수행자 신봉선은 영어 실력은 형편 없었지만 특유의 자신감, 당당함, 유쾌함으로 남자 파트너 등에 업히면서 미션 수행에 성공했다. 양정아, 진재영도 재치있게 미션을 성공했다. 하지만 예지원은 프랑스인과 파트너 하면서 반가운 마음에 불어로 한참 이야기하다가 결국 시간 초과로 미션 실패했고 멤버들 중 영어실력이 뛰어났던 송은이, 장윤정도 남자 파트너와 교감하지 못하면서 미션에 실패했다. 신봉선, 양정아, 진재영은 휴 잭맨과 다니엘 헤니를 만나기위해 어느 때보다 예쁜 모습으로 장기자랑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다. 떨리는 시간이 지나고 휴 잭맨과 다니엘 헤니가 나타나자 멤버들은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인 데이트가 진행되는 19일 방송분에서는 휴 잭맨과 다니엘 헤니가 '내 아를 낳아도' '뭐라 쳐 씨부리노' 등 개그를 직접 선보이고 멤버들과 커플 댄스 추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샀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