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11일 교통사고로 입원... 팬미팅 긴급 취소
OSEN 기자
발행 2009.04.12 20: 18

탤런트 김석훈이 11일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 입원 중이다. 이로써 12일 예정돼 있던 팬들과의 생일 파티도 취소된 상태다. 김석훈 소속사 측은 12일 "11일 오후 11시 50분경, 드라마 '천추태후' 촬영을 마치고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상행 중 탄천IC 근처에서 사고를 당했다. 차 외관이 크게 파손됐지만 다행히 내부는 큰 파손이 없었고 함께 타고 있던 김석훈, 현장 매니저, 스타일리스 등 3명 모두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김석훈은 논산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12일 새벽 서울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 관계자는 "팔 무릎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중요한 것은 허리, 머리 부상인데 오늘 정밀 검사를 받아 내일 오전이나 늦어도 오후까지는 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석훈은 영화 '튜브' 촬영 중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병원 측에서도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사고를 당했기 때문에 움직임을 줄이고 차분히 안정을 취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석훈은 오늘과 내일, 양일간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없었기 때문에 팬미팅 취소 건만 빼면 스케줄에 큰 지장은 없다. 화요일 있을 KBS 2TV '천추태후' 촬영은 내일 검사 결과를 보고 결정을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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