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프리뷰] '노련미' 삼성, 정규리그 4위 최초 챔프전 갈까?
OSEN 기자
발행 2009.04.12 23: 27

[농구토토] 노련미의 삼성, 2년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할까?.
정규리그 1위 울산 모비스와 4위 서울 삼성이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08~2009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펼친다. 프로농구 토토 매치 56회차 대상 경기인 이날 양팀 대결에서 삼성이 승리를 거둔다면 챔프전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백전노장' 이상민을 위시해 강혁, 이정석 등 노련한 가드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은 이규섭과 김동욱 그리고 차재영의 포워드들의 활약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또 삼성 레더스라고 불리만큼 전력의 핵인 테렌스 레더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1차전서 감기몸살로 단 6득점에 그쳤던 테렌스 레더가 2차전서 32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톡톡히 해줬다. 특히 팔꿈치와 관련해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레더의 위력은 줄지 않을 전망.
레더와 함께 삼성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의 활약도 대단하다. 해외리그서 인정을 받았던 헤인즈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던 선수 하지만 3차전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번의 패배로 탈락할 수 있는 모비스는 배수의 진을 칠 예정이다. 주전 가드인 박구영의 부상이 답답하지만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그러나 브라이언 던스톤과 빅터 토마스가 상대적으로 삼성의 외국인 선수들과 대결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토마스의 경우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을 대비해 특별히 데려왔기 때문에 그 능력을 선보여야 한다.
또 2~3쿼터에 출전하는 함지훈의 부활도 모비스에게는 급선무. 삼성의 김동욱의 수비에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분발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다 한다면 승부가 어떻게 될지 확신할 수 없다.
한편 농구토토 56회차 경기는 13일 오후 6시 50분 발매마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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