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록 81분 출전, 부르사포르 4연승 견인
OSEN 기자
발행 2009.04.13 08: 32

터키의 부르사스포르에서 활약 중인 '영록바' 신영록(22)이 시즌 2호골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팀 4연승을 견인했다. 신영록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2008/2009 터키 수페르 리그 27라운드 앙카라귀치와의 경기서 후반 36분 교체될 때까지 81분 동안 시종일관 필드를 누비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신영록은 지난 2월 8일 겐클레비지리와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이후 침묵포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원 삼성에서 이적해 팀이 치른 10경기 중 9경기에 나서며 '꼭 필요한 존재'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부르사스포르는 승점 3점을 추가해 12승 8무 7패로 리그 6위를 유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컵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페네르바체와의 승점 차 역시 4점을 유지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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