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의 뉴질랜드 문화 축제인 ‘뉴질랜드 언리미티드(New Zealand Unlimited), 뉴질랜드 페스티벌’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뉴질랜드 정부와 기업들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경험하는 작은 뉴질랜드’라는 콘셉트로 뉴질랜드의 와인과 음식, 최첨단 기술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선보임으로써 뉴질랜드에 가지 않고도 뉴질랜드를 무한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전시관은 식품관으로, 이곳에서는 뉴질랜드산 와인, 아이스크림, 소고기, 단호박, 키위, 연어 등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어 뉴질랜드 청정 음식들을 맛보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행사장 오른편에 마련된 공연장에서는 뉴질랜드 전통 마오리 공연단 카파하카(Kapa Haka), 뉴질랜드 대표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스트라이크(Strike),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뮤지컬 아일랜드 보이즈(The Musical Island Boys), 마오리 가수 메레 보인턴(Mere Boynton) 등의 공연이 연이어 진행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그래엄 솔로웨이(Graeme Solloway) 뉴질랜드 무역 산업 진흥청 상무 참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들이 뉴질랜드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는 한편 양국의 비즈니스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페스티벌은 행사 개최 3개월 전부터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 행사 전날 공식 홈페이지 사전등록이 2만명을 넘는 등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글 : 여행미디어 박은경 기자] eun@tour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