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액티비티-① 천국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뉴칼레도니아
OSEN 기자
발행 2009.04.13 09: 46

특별한 여행을 원한다면 직접 느껴봐! 멋진 경험으로 기억되는 여행은 흔하지만 정말 잊을 수 없는 여행은 드물다. 잊혀 지지 않는 여행은 평범함을 뛰어 넘는 ‘무언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몸은 그 시간들을 고스란히 기억한다. 몸으로 직접 부딪치며 경험하게 되는 전 세계의 수많은 체험들은 여행객들에게 잊혀 지지 않는 추억을 선사한다. 고래나 펭귄을 보러 가는 정적인 체험활동에서부터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산악자전거 등 활동적인 레포츠까지 지구가 선사하는 다양하고 놀라운 모험에 도전해보자! 요팅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전혀 손상되지 않은 자연환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요팅을 즐길 수 있다. 또 현대적 시설이 여러 곳에 마련돼 있어 초대형 요트에서부터 소형 요트까지 다양한 요팅을 즐길 수 있다. 주말이면 뉴칼레도니아의 푸른 바다위로 많은 요트들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뉴칼레도니아의 매력 중 하나. 뉴칼레도니아는 인구 대비 요트 보유량 1위국이기도 하다. Tip> 드라마 ‘꽃보다 남자’ 속 지후+잔디의 낚시 데이트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지후와 잔디가 낚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기억한다면 뉴칼레도니아에서 피로그(Pirogue)를 타보자. 럭셔리한 요트도 좋지만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전통 배인 피로그를 이용해 일데뺑의 바다를 산책해보는 것도 좋다. 그와 함께 한가로운 남태평양의 바다에서 즐기는 낚시 데이트는 로맨틱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경마 프랑스령답게 뉴칼레도니아에는 유럽 상류층에서나 즐겨 하던 경마가 하나의 레저 상품이 됐다. 앙스바타해변 뒤편 가브리엘라로크 거리와 루이블레리오거리 사이에 위치한 엉리밀리야르경마장은 바로 앞에 라마다플라자호텔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2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1998년 재개관한 경마장은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규모로, 경마장 중앙에 인공호수가 있어 친환경적인 느낌을 준다. 뉴칼레도니아의 상류층이 즐겨 찾는 엉리밀리야르경마장은 6월부터 8월까지 오픈하니 시기가 맞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자. 헬기투어 ‘꽃보다 남자’에서 준표가 잔디를 향한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헬기투어. 드라마 방영 이후 합성이 아니냐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사실 잔디와 준표가 내려다봤던 하트 섬은 실제로 뉴칼레도니아에 존재하는 지역이다. 이 밖에도 헬기투어를 즐기는 동안 뉴칼레도니아의 아름다운 산호띠와 작은 무인도들도 감상할 수 있다. 쁘띠트레인 쁘띠트레인은 여행객들을 위해 누메아 시내를 구석구석 볼 수 있도록 시내 중심가 및 해변가를 순환하는 꼬마열차다. 열차를 타고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누메아 해변 및 시내 중심가 등을 돌아볼 수 있으며, 패스는 호텔에서 구매하거나 직접 운전사에게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여행미디어 박은경 기자 eun@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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