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39) 대표가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인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 전격 확정 됐다. ‘슈퍼스타K’는 공개 경연을 통해 신인가수를 선발하는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 같은 전국민 대상 신인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우승자는 가수 지원금 1억원(1억원+추가 상금)과 함께 엠넷미디어의 전폭적인 관리와 지원을 바탕으로 올 가을께 가수로 전격 데뷔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현재 오디션 지원 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접수 시작 단 하루 만에 5651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11세 소년부터 90세 할아버지까지 폭 넓은 연령대의 지원자들이 몰려 화제를 모았다. '슈퍼스타K'를 지휘하고 있는 김기웅 CP는 양현석 대표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인재를 발굴하는 통찰력과 기획력은 이미 국내 최고라 해도 과찬이 아니다. 지난 1997년 힙합 그룹 지누션을 시작으로 원타임, 렉시, 휘성, 빅마마, 세븐, 거미 등의 실력파 가수들을 발굴하고 크게 성공 시켰다. 그 중 지난해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빅뱅은 다양한 세대에 걸쳐 전 국민에게 사랑 받는 국민적 가수가 됐다. 이와 같은 양현석 대표의 뛰어난 감각과 대중의 취향을 낚아채는 프로듀싱 능력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프로그램에 가장 필요한 역량이라 생각해 심사위원으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 초유의 전국민 슈퍼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는 5월 3일 인천을 시작으로 강릉, 제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서울 8개 도시에서 두 달에 걸쳐 지역 예선이 치러진다. 예선에서 선발된 32명은 이후 본선을 통해 10명으로 다시 추려지며 이들 10명은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합숙을 시작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