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이소라 후속 DJ 발탁…5년 만에 라디오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9.04.13 16: 39

방송인 최은경이 MBC FM4U 오후 4시 프로그램의 DJ로 확정됐다. MBC 라디오본부는 봄 개편을 맞아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 후속으로 ‘최은경의 음악동네’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최은경은 2004년 타사의 정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5년 만에 라디오에 복귀하며 MBC 라디오와는 첫 인연을 맺게 됐다. 그녀는 "기쁘다. 다시 FM DJ를 맡는 게 소원이었다. 라디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있다. 의욕적으로 해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신권철PD는 “FM이 시끄러워졌다고들 한다. 친구처럼 연인처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청취자들은 들을 만한 FM 프로그램이 없다고들 한다. ‘최은경의 음악동네’는 귀에 익은 아름다운 음악들을 배경으로 차 한잔을 마시며 친구들과 도란 도란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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