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애리의 시련 시작되나?
OSEN 기자
발행 2009.04.13 19: 54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애리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암시해 관심을 모았다. 13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에서 강재(최준용 분)와 하늘(오영실 분)은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전통 혼례를 올리고, 미인(금보라 분)은 하늘의 엄마 행세를 하지만 무시 당한다. 애리(김서형 분)는 소희(채영인 분)와의 동맹을 깨고 또 다른 음모를 꾸미고, 건우(이재황 분)가 천지 건설의 사장 자리에 오르지 못하도록 한다. 민현주 회장(정애리 분)은 건우의 무책임한 태도를 못마땅해 하지만 건우는 어머니의 아들도, 소희의 남편도 하지 않겠다며 집을 나가고 만다. 강재는 은재를 몰아 세우는 소희에게 “아무리 처제라도 은재를 욕하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선포하고, 소희는 “절대 그 집안이랑 얽히는 일 없을 거다. 구은재 오빠에게 절대로 형부라고 부를 수 없다”며 소리지르고는 하늘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굴욕을 겪었다. 한편 애리는 꿈에서 온갖 과일이 망가지는 이상한 꿈을 꾸고는 병원으로 향하고, 의사는 애리에게 소견서를 써 줄 테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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