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변신으로 연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이준기(27)가 팬 콘서트에서 극비리에 준비해 온 음반을 최초 공개한다. 18일 글로벌 팬미팅 ‘에피소드2’를 여는 이준기는 국내외 팬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음반을 팬들에게 먼저 선보인다. 대규모 팬 콘서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기 작곡가 김형석과 손을 잡고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 온 이준기의 이번 앨범은 댄스, 발라드, 록 등 다양한 음악을 담아냈다. 김형석은 함께 작업한 이준기에 "연예계 트렌드세터로 통할 것이다”라고 극찬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준기의 음반은 실제로 여느 가수의 음반과 다름없이 온오프라인 발매되며 오프라인 발매일인 20일보다 이틀 앞서 열리는 팬 콘서트에서 음악을 선공개하는 것은 물론 음반의 현장 판매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음원의 온라인 불법 유포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생길 것 이라 예상돼 회사 측은 회의적인 입장이었지만 공연에 함께해준 팬들에게 먼저 보여주고 싶다는 이준기의 의지가 강해 결국 음반 특별 사전 판매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팬 콘서트에는 음악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파격 퍼포먼스 무대 등 지금까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준기의 새로운 모습이 모두 첫 공개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이준기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 가사로 직접 담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곡으로 작사가로도 변신했다. 전문가 수준 이상의 뛰어난 작사 실력을 보여줬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쁠 때나 힘들 때나 늘 함께 해온 팬들에 대한 이준기의 마음이 남달라 무엇보다 팬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준비해왔다. 음반은 물론 공연의 전 과정에 모두 이준기가 참여해 진행하고 있어 팬과 이준기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준기는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와 음반 재킷 사진에서 ‘사이버 오리엔탈’‘옴므파탈’ 등 파격적인 컨셉트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happy@osen.co.kr 멘토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