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연일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내조의 여왕'은 21.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가볍게 지켰다. 이는 3월 16일 첫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내조의 여왕'은 13일, 11회 분이 방송되는 동안 단 한차례 시청률 소폭 하락했을 뿐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여왕'의 자리까지 올랐다. 1회에서 10.1%의 시청률을 기록한 뒤 10% 초반의 수치에 머물렀지만 KBS 2TV '꽃보다 남자'가 종영하면서 18.4%로 시청률 급등했다. 7일 방송된 10회에서는 21.3%를 기록하며 20%대를 훌쩍 넘기더니 13일 방송에서는 0.6%포인트 상승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한편 13일 방송분에서는 달수(오지호 분)와 소현(선우선 분)이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두 부부의 파경을 예고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