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KBS 2TV 새수목드라마 '식스먼스'를 통해 연기자 데뷔한다. 이수영은 '미워도 다시 한번' 후속으로 4월 29일 첫 방송하는 '식스먼스'에서 황정민을 짝사랑하는 역을 맡았다. 황정민의 여동생 역을 맡은 이청아의 친구로 김아중과 황정민을 사이에 두고 사랑의 라이벌로 대결 구도를 펼친다. 이수영은 그 동안 OCN '과거를 묻지 마세요',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등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 있지만 정극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드라마와 시트콤 등에 깜짝 출연 했던 것을은 아무 것도 아니었던 갓 같다. 배우로 거듭나는 게 새삼 어렵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그렇게 때문에 더욱 떨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수영은 4월 발매 예정이었던 9집 앨범을 드라마 촬영 준비로 잠시 보류한 상태. 하지만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 OST '여우랍니다'가 반향을 일으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