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케이블 방송에서 릴레이 편성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블 채널 MBC 드라마넷은 19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지금까지 방영됐던 ‘내조의 여왕’을 1회부터 10회까지 릴레이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내조의 여왕’은 고교 시절 공주와 시녀의 관계였던 천지애(김남주 분)와 양봉순(이혜영 분) 두 친구가 세월이 흘러 상사의 부인과 부하 직원의 부인으로 다시 만나 역전을 거듭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0대부터 50대의 여성 시청자 층이 중심을 이룬 MBC 드라마넷은 주 시청자들을 위해 ‘내조의 여왕’를 특별 편성, 19일을 ‘내조의 여왕 데이’로 정했다. 실제로 MBC 드라마넷에서 재방송으로 방영 되고 있는 ‘내조의 여왕’은 평균 시청률 2%로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으며, 13일 방송은 최고 시청률인 4%를 기록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