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해외 로케, 가고싶은 촬영장 1위
OSEN 기자
발행 2009.04.14 17: 02

KBS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열기가 종영 후에도 좀처럼 식지않고 있다. 사회 각 방면에서 '꽃남' 신드롬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여행업계는 때아닌 뉴칼레이도니아 특수를 만끽하는 중이다. 여행사 모두투어가 최근 성인남녀 18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드라마 또는 영화에 등장한 해외 촬영장소 중 ‘꽃남'에 나온 뉴칼레도니아가 최고 인기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드라마 속에서 최상류 재벌집 꽃미남 자제 F4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한 뒤 전용기로 마카오건 뉴칼레도니아건 기분에 내킬 때 마다 여행을 떠났다. 특히 구준표(이민호 분)가 머리를 식힐려고 찾았던 뉴칼레도니아의 아름다운 풍광은 '꽃남'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히 박혀 새로운 여행 명소로 부상하는 중이다. 모두투어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방영된 주요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 중 직접 가보고 싶은 곳이 어디냐'는 질문(복수대답 허용)에 45%가 뉴칼레도니아를 꼽았고, ‘프라하의 연인’ 체코 프라하(38.6%), ‘파리의 연인’ 프랑스 파리(35.7%), ‘발리에서 생긴 일’의 인도네시아 발리(32.9%)의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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