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리베리, 바르셀로나로 갈 것"
OSEN 기자
발행 2009.04.15 07: 42

"프랑크 리베리는 FC 바르셀로나로 향할 것". 영국의 이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프랑크 리베리가 다음 시즌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을 우려해 리베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그의 영입을 위해 이미 레이더를 가동한 상태다. 첼시 역시 리베리를 원하고는 있지만 CSKA 모스크바의 유리 지르코프 영입에 근접했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리베리 영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은 팀 동료 마르크 반 봄멜이 리베리가 자신에게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는 발언에 힘을 실어 "바르셀로나는 리베리를 스리톱의 왼쪽에 두고 싶어한다. 그 자리에 티에리 앙리가 있지만 공격진을 더욱 강화하길 원한다. 협상은 이미 상당히 진척됐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FC 바르셀로나과 1무 1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고 DFB포칼에서도 바이에르 레버쿠젠에 패해 탈락했다. 분데스리가서도 볼프스부르크에 이어 2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할 경우 리베리가 마음을 돌릴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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