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자전 김래원, 낚시 명인 아버지 닮아 '낚시광'
OSEN 기자
발행 2009.04.15 08: 19

배우 김래원(28)이 아버지를 닮아 낚시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래원의 아버지는 김남섭씨로 한국 낚시계의 명인이다. 낚시와 관련된 전문 서적을 출간하는 것은 물론 각종 낚시 방송에 출연해 은어나 산천어 낚시 조황이나 포인트를 알려주고 있다. 김래원의 한 측근은 “김래원의 아버지가 낚시계에서는 알아주는 명인이다”며 “김래원도 아버지를 닮아서인지 낚시를 너무 좋아한다. 촬영이나 특별한 스케줄이 없을 때는 지인들과 함께 서울 근교의 야외 낚시터나 저수지를 찾아 낚시를 즐긴다”고 밝혔다. 9년 정도의 낚시 경력을 자랑하는 김래원은 대형낚시터의 수상 좌대에 들어가 며칠 동안 낚시만 했던 때도 있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김래원은 4월 30일 영화 ‘인사동스캔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사동스캔들’은 한국영화 최초로 미술품을 둘러싼 복원과 복제의 과정 등을 사실성 있게 그려내 일반인들은 전혀 몰랐던 미술계 이면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래원은 미술품 최고의 복원전문가 이강준으로 분해 엄정화와 한판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하반기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래원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영화나 드라마가 있으면 한 작품 더 하고 군대에 가고 싶다”며 “촬영의 시기가 잘 맞아 떨어진다면 다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고 싶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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