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쥐’가 단 한번의 프리미엄 시사회를 개최한다. 4월 30일 개봉 전 진행되는 단 한번의 시사회로 관객들에게 VIP 게스트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4월 24일 오후 8시 CGV 용산에서 프리미엄 시사회가 열린다. 이번 프리미엄 시사회가 특별한 이유는 개봉 전 진행되는 단 한 번뿐인 시사회라는 점과 셀러브리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시사회 당첨자는 박찬욱 감독과 주연배우 송강호 김옥빈 김해숙 신하균 등의 영화계 지인들이 초청되는 VIP 시사회에 특별한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벤트 신청은 포탈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영화 섹션에서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사이트 별로 각각 30명씩(총 60명)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박쥐’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 분)가 친구의 아내(김옥빈 분)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영화이다. ‘박쥐’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뱀파이어 치정 멜로 장르를 표방한다.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파격적이고 독특한 설정과 전개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박쥐’는 한국영화 최초로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가 투자와 배급을 유치하는 영화로 화제가 됐다. ‘박쥐’의 북미배급을 총괄하는 포커스 피쳐스는 유니버셜 픽쳐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 계열의 전문 투자 제작 배급사이다. 이안 감독의 ‘색, 계’ ‘브로크백 마운틴’, 조 라이트 감독의 ‘어톤먼트’ ‘오만과 편견’ 등 각국 거장들의 작품을 미국영화계에 소개해온 회사이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