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의 데이빗 모예스(46) 감독이 스포르팅 리스본의 주앙 무티뉴와 토튼햄의 저메인 제나스 및 톰 허들스톤 영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모예스 감독은 지난해 8월 무티뉴를 영입하려 했지만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1800만 파운드(약 360억 원)라는 터무니 없는 금액을 제시해 결렬된 바 있다. 현재 무티뉴의 몸값은 1000만 파운드(약 200억 원) 정도"라며 영입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무티뉴는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실력자로 지난 2004년부터 줄곧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며 115경기(16골)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유로2008에 출전하는 등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어 데일리 메일은 "모예스 감독은 토튼햄의 저메인 제나스와 톰 허들스톤에게도 군침을 삼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허들스톤은 올 시즌 루카 모드리치와 디디에 조코라에 밀려 2군을 배회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