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제작사 교체? 알고보니 인수합병
OSEN 기자
발행 2009.04.15 15: 13

SBS ‘아내의 유혹’이 방송 도중 스타맥스에서 신영이엔씨로 제작사 변경됐다고 알려졌으나 실상은 신영이앤씨에서 인수 합병한 것으로 밝혀졌다. SBS는 11일 ‘아내의 유혹’ ‘가문의 영광’ ‘순결한 당신’ 등의 제작사가 스타맥스에서 신영이엔씨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스타맥스는 경영난 등으로 출연료 지급 등이 미뤄지고 제작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인수 합병으로 사태를 해결한 것이다. 이로써 신영이엔씨가 스타맥스를 인수 합병하며 두 회사가 하나의 제작사로 통합됐다. 한 연예관계자는 “스타맥스에서 경영난을 겪으면서 인수합병 대상을 물색하던 중 신영이앤씨측과 뜻이 통해 성공적인 인수 합병 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라마 출연 배우들은 인수합병후 “출연료가 밀렸는데 인수합병 이후 밀린 출연료는 물론이고 출연료가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입금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영이앤씨는 ‘소금인형’ ‘날아오르다’ ‘애자 언니 민자’ 등을 제작한 업체로 탄탄한 경영으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올 여름에는 ‘M2' 제작을 기획하고 있는 등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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